어느덧 결혼식 날이 임박하여
고민할 것, 해야할 것이 많다 보니 바쁘게 지내고 있는 요즘이다.
즐거운 일을 위한 바쁨이어서 그런지, 그 과정이 꽤나 재밌고 즐겁다 .
순식간에 지나간 나의 6월 일기 START!
번개는 언제나 즐거워-도룡동 맛집 가남지, 에밀리
평일 점심시간에 참치와 번개!
갑자기 만나면 더욱 반가운 참군
점심 번개를 하게 되면 보통 가남지를 먹는다 ㅎ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가남지..
밥 먹고선 주변에 있는 카페 에밀리 하우스에 갔다
작은 정원이 딸려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짧은 점심시간이었지만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이쀼리 모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원래는 매년 한 번씩 해외여행을 가는 모임이었는데..
결혼해서 아이가 생긴 친구도 있고, 또 각자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점점 여행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ㅠㅠ..
언제 만나도 편하고 즐거운 내 칭구들..
올해는 내가 결혼하니 바쁘고.. 내년엔 꼭 같이 여행 갈 수 있길..!
맛난 것도 많이 먹었당..
신사역 맛집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 !
정말 맛있는데 가격 쪼꼼 놀람 ^^;;
특히 맨 왼쪽 브라타치즈 샐러드 존맛 ㅎ
귀여운 내새꾸...몽구리ㅎ
점점 껌딱지가 되어가는 몽구리..
(3살 때 동물보호센터에서 데려 왔다)
완벽한 집강아지는 아니지만 처음 데려 왔을 때에 비하면 엄청난 껌딱지가 되었다.
자기 의사 표현도 엄청 잘하고, 졸졸졸 쫓아다님 ㅎㅎㅎ(뿌듯)
위시리스트- 플로머, 루루서울, 델라인, 마뗑킴
해외여행(신행) 갈 생각에 자꾸 이것 저것 사게 된당..ㅎ;
요거슨 나의 위시리스트 (많네 ㅎ)
동생이 보는 유튜버 같은데, 예쁜 아이템 많이 아시넹
특히 마뗑킴 셔링 카고 미니 스커트 참으로 예쁘네여ㅎ
수영복도 사고 싶은데.. 저건 좀 과하려나 싶당 ^,ㅜ (과한 거 좋아하나 안 어울림)
결혼, 결정할 게 너무 많아!
네일 아트 어떻게할지도 엄청 고민 중이당..
디자인, 쉐입, 기장 다 고민고민....ㅠ
요런 깔끔하면서 적당이 블링블링한 거 같기두..?
까먹기 전에 스샷스샷-
신상 맛집, 맛은? 쏘쏘-
문지동에 새로 생긴 맛집!
체인인 듯 ㅎ
분위기는 좋았으나 맛은...
나또캠- 나 또 캠핑 다녀 옴ㅎ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참치랑 부랴부랴 캠핑엘 다녀 왔다 ㅎ
몽구리도 데려 갔는데
무릎에 이불을 깔아 줘도 차 타는 내내 저렇게 불편하게 가심..
굳이 굳이 창밖을 내다 봐야겠다는 굳은 아집 ㅎ
바닷가 캠핑을 하고 싶다는 참치가 예약한 캠핑장!
바로 바다 앞이라 오션뷰 보면서 바비큐 가능!!
텐트 치고 먹는 밥이 젤 마싯숨!!
근데, 바닷가라 그런지 여기 사이트가 그런 건지 벌레가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들었다 ㅠㅠ..
결국 밥만 부랴부랴 먹고 텐트 안으로 피신함...ㅎ
낮이고 밤이고 벌레가 너무 달라 붙어서 2박 3일동안 텐트 안에만 있었당 ㅎ
요건 그냥 귀여워서 찍은 내새꾸 ㅎㅎㅎㅎ
아가처럼 자는 몽구리 ♥
헤헤.. 귀여웡 ㅎㅎㅎㅎ
캠핑을 마치고 이대로 집 가긴 아쉬워 들린 태안 빵집!
'몽산포 제빵소' 여기 진짜 유명하더라..!
주차장도 왕 넓고 카페 자체도 왕 큰데 사람 왕 많음 ㅎ
빵 값도 엄청 비쌌다.....!
아메리카노도 6,500원 ㅎ
언니가 빵 먹는동안 옆에서 얌전히 기다려 준 강아지 ♥
(는 의자에 묶여 있음ㅋㅋㅋ)
울 몽이는 점점 말을 잘 듣는당 ㅎㅎㅎ 고마워라
빵 먹고 집 가는길 어쩌다보니 바로 옆이 수망이네 아이스크림 가게길래
참치랑 한 번 들려 봤당ㅋㅋㅋㅋ
사장 없는 가게에서 열시미 놀다 옴 ㅋㅋㅋ
가게 엄청 깔끔하고 관리 잘 되어 있음
심지어 장사도 잘 되더라..
수망아 돈 많이 벌어서 더 부자 되렴~~~
캠핑을 마치고 집을 와보니 강아지고 사람이고 벌레에 엄청 뜯김 ㅠㅠ.
찾아 보니엄청 들러 붙었던 작은 날벌레가 피파리? 먹파리?? 라는 놈인데
모기처럼 피를 빨아 먹는단다.
몽이 배도 엄청 뜯어 놨다 ㅠㅠㅠ..
다행히 강아지는 별로 안 간지러워 하길래 병원 데리고 가서 연고 한 번 발라주고 말았는데
참치는 한 일주 내내 가려워서 엄청 힘들어 했따 ㅠㅠ..
바닷가 캠핑은.. 당분감 참아줘~^^
청첩장을 골라보자..!
청첩장을 찍어야 할 시기가 도래해서..(벌써??)
여기저기 샘플을 시켜 보았다.
주문한 곳은 청첩장 3대장 바른손, 보자기카드, 봄카드
청첩장 업계가 쟁쟁한지, 서비스가 아주 충실했다.
10개의 샘플을 무료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었고
배송도 엄청 빨랐따!!
도착한 샘플들을 보니 포장도 엄청;; 고급스럽고
요상한 서비스 샘플도 많았당
세개 업체에서 내가 1차적으로 맘에드는 샘플들을 시켰고
시킨 것 중에 참치보고 고르라고 했다.
그리고 참치는 내가 예상한 것을 골랐따 ㅋㅋㅋ
귀여운 걸 좋아하는 참치
역시나 귀여운 걸 골랐다 ㅋㅋㅋ
다른 건 후보에도 못 들었땅ㅋㅋㅋ
보니까 서비스로 청첩장 액자도 제작해 주던데 !
액자에 넣어 놓으면 귀여울 것 같당ㅎ
새 잠옷
수망이가 귀여운 커플 잠옷을 선물해 줬당 ㅎ
소재가 엄청 부들부들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입기 짱 좋음 ㅎ
나도 다음에 여기서 잠옷 사야징 ㅎ!
새로운 병원.. 가볼까? - 청사동물메디컬센타
몽이가 캠핑장에서 벌레 물려 온 다음 날
일찍 퇴근해서 동물병원엘 갔다.
나는 평소 도안에 있는 동물병원을 다니는데,
한 달에 한 번 위생관리를 하러 다니다 보니 너무 멀고 힘들어서 ㅠㅠ..(그리고 엄청 막힌다)
집 근처에 있는 동물병원을 한 번 가봤당 ㅎ
- 둔산동 '청사동물메디컬센타'!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깔끔했다
위생관리하면서 엄청 유난 떨던 몽구리..
새로운 곳에서 하려니까 낯설었나 보다 ㅠㅠ..
집에서 하면 좋은데.. 아직도 할 줄 모르는 나.. ..(항문낭+발톱 관리)
위생관리도 한다고 하니 배 벌레 물린 곳은 비용 안 받으시고 그냥 약 발라 주심
별 거 아닌 것 같다고 약 한 번 바르고 그냥 두라고 하셨당 ㅎ
여기 영업 잘하시네.. 과잉진료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여기 또 갈 것 같당 ㅋㅋㅋㅋ
껌딱지 내새꾸..
조금 깔리는 한이 있어도 꾸역꾸역 내 옆에 앉아 있는당 ㅋㅋㅋㅋ
기여워 ㅠㅠㅠㅠㅠㅠㅠ
타기 싫은 자의 발악_8월까지만 버티자
예식이 코앞인데.. 너무 탔다..ㅠㅠ
피부가 너무 잘 타서 꽁꽁 싸매고 다니는데 더위도 많이 타서 더워 죽겠다 ㅋ
목 뒤 이런 데는 어떻게 안 되어서 완전 새까매짐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몽산책은 해야지..
열심히 뛰어 놀아라 아가야 ㅋ
좀 있음 여름이닷
참치도 슬슬 자취방 정리로 바쁘다
웬만한 짐은 다 갖다 버리고 정리했다
은근 짐이 많은 참치, 정말 버릴 것 많더라 ...
몇 번이나 가서 정리를 도왔당 ㅋ
추억이 많은 참치의 자취방.. 이제 안녕이구낭..(괜히 아련)
쓸만한 물건들은 당근에 팔기도 하고 나눔도 했당ㅎ
롯샌은 먼저 나눔 가져간 이웃이 주고간 간식! ㅋㅋ
돗자리 같은 건 나눔 올리자마자 대여섯군데에서 연락이 왔당
신기하고 재밌다..!
점점 나이 먹어가는 나의 붕붕이
멀쩡해 보이는데
점점 나이 먹어가는 티를 내는 나의 자동차..!
지난 번엔 뒷 선팅이 다 떠서 참치가 새로 선팅해 줬는데
이번엔 블랙박스가 떨어졌당 ㅋ
주행 중에 발견하고 주차하면 다시 붙여야지!! 했는데
며칠 째 같은 생각만 하는 중 ㅋ
주차하고 나면 자꾸 까먹고 그냥 집에 가버린다 ㅋㅋㅋㅋ
빨리 붙여야하는디..
선물 조앙ㅋ
직장 동기가 여행 다녀 왔다고 선물을 사다 줬당
너무나 내 스탈의 컵
안그래도 컵 바꾸고 싶었는데 (커피 물이 들어서 너무 더러움)
아주 잘 되었다.
안에 초콜렛은 덤!
감사합니당 헤헤헤
껌딱지.. 귀찮다(는 즐기는 중)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영 외로운지..(미안 ㅠㅠ)
퇴근하고 집에만 가면 엄청 들러 붙는 몽구리
하 ~~ 귀찮아~~ (는 이 상황을 엄청 즐거워 함)
본식 드레스 셀렉 - 다 마음에 들어서 너무 힘들다
주말엔 본식 드레스를 고르러 갔다.
갈리단길 갈 때마다 보았던 허름한 건물이 드레스 샵이었다니...!
동생이랑 둘이 새삼 놀랐당ㅋㅋㅋ
외관과 달리 건물 안은 꽤 블링블링했땅ㅎ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고를 때 너무 후회를 했던지라 (원하는 거 고르지 못함)
본식 셀렉 전엔 엄청 사전 조사를 하고 갔더니
입어 본 드레스 마다 다 너무 맘에 들어서 고르는 데 힘들었다 ㅠㅠ
그리고 내 취향과 나한테 어울리는 드레스가 달라서..
진짜.. 머리 터지는 줄 ㅎ
결국엔 나한테 어울리는 거 + 같이 간 참치와 동생이 예쁘다는 게 일치해서
그걸로 고르게 되었다.
며칠이 지난 지금도 내 취향 드레스가 눈 앞에 아른거림... (입고싶다!!!)
셀렉 후엔 엄마가 준 용돈으로 참치+동생이랑 삼겹살 먹으러 갔당 ㅎ
야외에서 먹는 곳인데 시원하니 괜찮았다.
다만 고기, 반찬 등을 집접 가서 가져와야 해서
왔다 갔따 하느라 조큼 귀찮았음 ㅠㅠㅋ~
(고기도 조큼 비쌈)
집에서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이자!
주로 외식을 하는 참치와 나..
주말에 장을 봐다가 집에서 콩국수를 해 먹어 봤당!
참치가 해준 콩국수!!
너무 맛있었당.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서 조큼 남김..^^
밥 먹고는 몽이랑 놀기
비 온 진흙에 몸을 비벼서 빨래 당한 몽^^
얼마나 비벼대던지 ..
강아지들은 왜 지렁이를 좋아할까..?!
수박은 맛있어!
자칭 수박 썰기왕 황참치!
산책 다녀오는 길에 수박 사다 먹어 봤다!
아직 냉장고에 들어가기 전이어서 덜 시원했지만 아주 달고 맛있었다!
참치가 야무지게 사각 썰기해서 냉장고에 넣어 줬당 ㅎㅎ
야무진 황참치..
이런 저런 일로 정신없이 지나간 2023년 6월!
7월은 아마 더 바쁘고 더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까 싶당..
이제 장마 시작인데, 울 몽이는 산책 어쩌려나..^^
벌써 걱정된당!
이번 달도 열심히 잘 살았다!
다음 달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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