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 준비의 킥오프는 웨딩밴드였다!
다들 아시죠? 명품은,, 오늘 사는 게 제일 싸다는 거^^
예식이 한참 남았지만, 끝 없는 명품의 가격인상과
+ 사이즈가 없으면 몇 달은 기다릴 수도 있다는 후기를 보고 백화점으로 바로 달려갔음
대전은 신세계가 제일 커서(그리고 브랜드가 다양해서) 신세계로 달려갔다.
평일에 방문하였지만 의외로 다 웨이팅이 있어서 반지 구경이 그리 쉽진 않았다..
TIP!
웨딩밴드 구경 전 미리 정하고 가면 좋은 것
웨딩 밴드를 구경하러 가면 생각보다 브랜드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나는 너무 무턱대고 가서 구경했는데 아래 몇가지를 짝궁과 미리 생각해 보고 가면 선택이 더 수월할 것 같다!
- 선호하는 색상 및 소재 (실버, 로즈골드, 골드 /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골드)
- 선호하는 쉐잎
- 예산! (매우 중요)
쇼메(CHAUMET)
처음 방문한 곳은 쇼메였당
첫 방문부터 너무 맘에들어 벌임ㅎ
유니크하고 반짝이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예산 초과로 패스했답
트리옹프 드 쇼메(여성)은 655만 원
트리옹프 드 쇼메(남성)은 472만 원이었당 ㅎ
특이하게 남자 꺼는 다이아가 안 쪽에 달랑(?) 하나 박혀있는데,
참치는 본인은 다이어 자랑하고 싶은데 왜 안에 숨기는지 궁금하다고 함 ㅋㅋㅋ
여자 꺼엔 다이아가 수두룩 백백 박혀있다 ㅎ
영롱스..
참고로 명품관 웨딩밴드에 들어가는 다이아는 등급 있는(높은) 다이아는 아니라고 한다!
등급이 매겨진 다이어 반지를 원하면 인게이지먼트 링(프로포즈 링) 쪽을 봐야하는 듯 했당 (두 개가 다름)
너무나 예뻤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이거 안 하길 잘 한 것 같다.(라고 위안 삼아 봄)
디자인이 너무 독특해서 금방 질릴 것 같기도.. (그런 일은 없어)
불가리(BVLGARI)
두 번째는 거의 살 뻔했던 불가리
메리미.. 지금 봐도 이뿌네^^?
여자 꺼는 다이아가 다섯 개 박혀 있고
남자 꺼는 한 개 + 불가리라고 음각이 있었던 것 같당 ㅎ(벌써 가물가물..)
예산도 우리 예산에 딱 맞아서 몇날 며칠을 고민했는데.. 알지 못할 이상한 기운(?)에 하지 않았떤 반지
메리미 링(여성) 305만 원
메리미 링(남성) 166만 원
까르띠에(Cartier)
그리고..
대전에서 웨딩밴드 졸업을 하지 못 한 우리 커플은
결국 서울로 올라가게 된다 .
ㅋㅋㅋㅋㅋ
대전엔 까르띠에 반지 매장이 없어서(시계 매장만 있음ㅋ)
서울 가서 구경하고!! (불쌍)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면 .. 불가리로 가기로 함 ㅎ
참치가 유튜브로 요래저래 찾아 보더니 단박에 마음에 든다고 했던 마이용!
마이용 팬더 웨딩 밴드(여성) 310만 원 - 4다이아
마이용 팬더 웨딩 밴드(남성) 198만 원
12다이아 짜리도 있는데 그거슨 오백마넌이 넘는닷 ^^ 하핫~
마이용 시그니처 쉐잎이 넘나리 영롱스한 나의 반지 ㅎ
둘다 단박에 반해버려서 그자리에서 파워 결제 했당
기다리면서 요래저래 사진 엄청 찍었당 ㅋㅋㅋ
생각보다 웨이팅도 많이 안 하고 맘에 쏙 들어서 신난 우리 커플~
우리는 처음부터 은색만 보고 있어서 바로 화이트 골드로 선택
마이용팬더는 플래티늄이 없드라 ㅎ 조큼 아쉬웠찌만 상관 없음 ㅋㅋㅋ
후기 글 찾아 보면 두께감 때문에 착용감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던데..
그것은 사실이었다 ㅎ
처음에 착용했을 땐 영 불편하고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잊더라
역싀 인간은 적응에 동물 ^<^~
아직 식도 안 올렸는데 열심히 차고 다닌다~
사실 위 세개 매장 말고도 총 7~8군데 매장을 본 것 같은데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매장도 너무 많았고(이유를 알 수 없음)
불친절한 매장도 있어서(대전 갤러리아 티파니 남자 부매니저 대박 불친절. 다시는 안 감) 기록을 남기진 못 했당 ㅠ,ㅠ~
그래도 반지 구경하러 다니면서 '내가 진짜 결혼하는 구나 ~' 싶어서 너무 재밌었다!ㅎㅎ
여러분도 하루 빨리 웨딩 밴드 졸업하시길!
갑자기 오늘의 기록 끝! ㅎㅎ
'절거운 웨딩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 웨딩컴퍼니엘/그레이스케일 촬영 드레스 셀렉, 조금은 아쉬운 후기 (1) | 2023.05.10 |
|---|
